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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횡포 온라인 여론조작 댓글부대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 솔직한 영화리뷰

by 어느 XX 2024. 3. 31.

최근 들어 하루하루가 너무 바쁜탓인지 제대로 된 여가생활도 못하고 바쁘게 지내던 와중 '주말인 오늘밤만큼은 나를 위해 시간을 쓰자' 라는 생각에 상영 중인 영화를 검색해 봤습니다

 

상영 중인 영화 리스트에는 최근에 엄청 재미있게 관람했던 "파묘" 영화 외에 "댓글부대" 라는 영화가 눈에 띄더라고요

 

평소 한 달 전부터 국내영화 상영예정영화 리스트와 예고편, 일정은 줄줄 외우고 다니던 영화마니아로서 예고편 조차 스쳐가면서도 구경하지 못한 국내영화가 상영 중이기에 '너무 바쁘게 지내왔나?' 하며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하여 오늘 전해드리는 이야기는 무엇이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인 영화  "댓글부대"  솔직한 리뷰

 

댓글부대-출연진

 

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온다. 자신을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의 멤버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돈만 주면 진실도 거짓으로, 거짓도 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불법은 아니에요. 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보,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 (요약본 출처 : NAVER)

 

손석구
김성철
김성철-김동휘-홍경

 

 떠오르는 배우들로 이루어진 출연진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배우님 등등 여럿 배우님들이 출연하셨지만 제게 눈길이 제일가는 분들은 그중 손석구 배우님과 김성철 배우님 두 분이셨습니다

 

저는 김성철 배우님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을 통하여 처음 마주하였고 이후 지금까지도 푹 빠져있는 배우입니다. "그 해 우리는", "올뺴미" 외에도 다작의 주연으로서 상당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매력적인 배우로 눈도장을 찍어 앞으로는 더더욱 기대가 되는 배우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나의 해방일지, 카지노, DP, 살인자ㅇ난감, 범죄도시 등 매 출연작마다 최고의 흥행작으로 만들어버리는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를 뽐내는 연기로 이제는 대한민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대체가 불가능한 대한민국 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손석구 배우님

 

이렇게 최고의 두 명의 배우가 한 호흡을 맞춰 연기를 한다고 하니 기대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아마 내용을 떠나 배우진 하나만 믿고 보는 분들도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영화를 더 몰입감 있게 보기 위한 사전배경에 대해 알아보자 

영화를 더 몰입감 있고 흥미롭게 관람하시기에 도움이 되고자 관련 사건들을 나열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관람 전 해당 사건들을 알고 봤더라면 또 다른 느낌이었을 거라 생각 들기에 여러분들을 위해 자료조사를 해봤습니다

 

 

하이패스 방해전파 사건

2004년,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자동 통행료 징수시스템 입찰 방해 사건을 다룬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중소기업이었던 포스데이타의 현장 테스트에서, 경쟁 업체였던 삼* SDS가 방해전파를 쏘아 방해를 했던 사건으로 작품 속 내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영화에서는 경쟁 업체 직원 2명이 방해를 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에 관련하여 실제로도 직원 2명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찻탓캇에게 접근한 만전의 남기홍 팀장

2008년, 삼*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에서 일했던 김*철 변호사의 발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영화 속에서는 정규직 150여 명이라고 언급하는데, 당시 삼*그룹 김*철 변호사가 말했던 수치도 정확히 "정규직 150여 명"이었습니다.

 

찻탓캇의 담배 회사 광고 바이럴 마케팅

2014년에 페이스북에서 제기된 담배 회사의 바이럴 광고 의혹과 작품 속 내용이 일치합니다. 실제로도 영화와 같이 여성 근처에 담배를 배치해 바이럴 효과를 노렸다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영화 속 내용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마케팅 효과를 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전의 댓글부대 폭로 게시글

2022년에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대만의 HTC 댓글부대 사건 관련 게시글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 속 등장하는 커뮤니티 게시글의 이미지 구성과 내용이 해당 게시물과 상당 부분 일치합니다.

 


 

 혹평과 호평의 대치, 대중들의 실제 반응들은 어떠할까? 

영화관람평

 

 

관람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기반인 내용이기 더 몰입되고 흥미로웠던 거 같습니다

 

영화관람이 끝난 후 공통적으로 든 생각에는 과거에 실제로 혹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일들이 아닐까? 언론화 되지 않았기에 어둠 속에 가려진 우리가 알지 못한 대기업들 혹은 기관 나아가 개인이 관련된 사건들이 몇 배 수십 배는 더 되지 않을까 생각과 살짝의 두려움의 감정이 들더라고요

 

앞에서 설명드렸던 대표 두 배우님들의 연기력 "과연 영화 속에서의 캐미는 어떠했을까?"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저는 주저 없이 바로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감독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구나', '두 배우의 출연작들의 흥행 우연이 아니었구나' 서로 다른 개성의 느낌을 가진 연기자라고 생각하는데 하나의 어색함 없이 너무 잘 녹아들어 연기에 대한 의심을 해볼 생각조차 않았습니다. 기대했던 그 이상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댓글부대" 영화를 추천하느냐?

사실상 제일 중요한 질문이죠. 티켓값을 지불하고 또는 나의 시간을 소비하며 봐야 하는데 해당 영화를 추천할 수 있냐? 저는 이 질문에 추천한다! 라고 당당히 얘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동시 상영 중인 "파묘" 영화도 엄청 재미있게 봤고 혹평하나 없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댓글부대" 영화까지 다 본 사람의 입장으로서 질문에 다시 대답하자면 "후회 없이 러닝타임을 즐길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둘 다 관람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 :)

 

위 내용에서 소개해드렸던 사건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 보셨었거나 각 기관의 댓글조작 관련된 내용에 관심과 호기심이 생기시는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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